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종식에 매진해야 한다는 과제와 별도로 제약·바이오 업계가 새 인물을 영입하며 한 단계 도약을 꾀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진입을 목표로 하는 제약업계와 코로나19 진단키트와 시약으로 위상이 급부상한 바이오업계가 각각 전문가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약업계에선 유유제약, 조아제약, 경남제약 등이 새 인물 영입에 성공하며, 올해 한차례 도약을 예고했다. 이들은 각 분야에서 검증된 인물을 영입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바이오업계에서는 휴온스그룹, 메드팩토, 마크로젠, 툴젠 등도 새로운 대표를 맞이하며 내실 다지기 및 전문성 강화에 무게를 뒀다.
바이오업계는 전문가를 영입하는 동시에 자회사나 관계사 등에서 검증된 인물을 대표로 선임하는 특징을 보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제약·바이오가 우리 사회 성장 동력의 한 축을 맡으면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 때문에 최근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이끌고 성장시킬 인재들을 적극 영입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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