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 코스메틱, 울릉군 취약계층에 5000만원 상당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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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0-04-0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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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0만원 상당 마스크, 손 소독제, 화장품을 기탁

왼쪽부터 울릉군청 안전건설과장 유원근, 행정복지경제국장 허원관, 울릉군수 김병수, 주민복지과장 신정발. [사진=브이티 코스메틱 제공]

코스닥 상장사 브이티지엠피(VT GMP)의 화장품 사업 부문 브랜드 브이티 코스메틱(VT COSMETICS)이 8일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인한 위생용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릉군(군수 김병수)에 5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손 소독제, 화장품을 기탁했다.

최근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인 코로나19 사태가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 수급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이 늘어나면서다. 브이티 코스메틱은 특히 울릉군이 섬 지역 특성상 물자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기부를 하게됐다. 

브이티 코스메틱은 이날 울릉군에 KF94 마스크, 자사 손 소독제인 부비손 골드겔, 자사 제품인 시카 더블 미스트를 각 1500개씩 지원했다. 지원 물품은 울릉군 지역 내 기초수급자, 노인,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게 우선 배부할 계획이다.

브이티 코스메틱은 지난 2월에는 시중 2~3배 높은 가격과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선착순 1000명에게 KF94 마스크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쳤다. KF94마스크를 990원에 깜짝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 바 있다.

브이티 코스메틱 관계자는 “코로나 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겪고 있지만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물품 지원에 동참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사태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돼 건강한 대한민국으로 회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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