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LNG로 희망을 찾는다 [키움증권]

유안타증권은 대우건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반면,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통한 이익개선을 점쳤다.

김기룡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전반적인 업황 부진 우려 속에 2018년을 기점으로 한 주택 분양 증가 추세와 함께 나이지리아를 비롯한 LNG 공종의 수주는 투자 매력도를 높여갈 것으로 전망된”며 “건설업종 차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2018년을 기점으로 한 국내 분양 증가와 함께 연내 분양이 3만5000 세대에 달하고있어 이는 매출 회복의 기반이 될 전망”이라며 “연내 카타르 LNG(10억불)을 비롯한 주요 해외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은 유효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올 1분기 대우건설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비 1.9% 감소한 1조9900억원, 영업이익은 2% 줄어든 96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2018년 4분기를 시작으로 한 주택/건축 매출 급감에 따른 낮아진 실적 기저에도 불구, 주택 분양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은 하반기에 보다 가시화 될 전망”이라며 “해외 클레임을 통한 환입효과 역시 향후 실적 개선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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