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스트레스엔 K-POP 댄스 처방…강남구 연예 기획사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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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20-04-0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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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크런치·뉴키드 등 유명 아이돌 K-POP 댄스 선생님으로 변신

서울 강남구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피로한 청소년과 한류 팬들을 위해 8일부터 유명 아이돌에게 배우는 댄스 영상 '아이돌 주치의 K-POP(케이팝) 홈케어'를 선보인다.

K-POP 홈케어는 강남구의 연예 기획사들이 국가적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아이돌 그룹 디크런치·뉴키드·동키즈·공원소녀가 우선 참여한다. 향후 관내 기획사들이 릴레이로 동참해 다양한 아이돌 그룹의 댄스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상은 15분 내외로, 전 세계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한·중·영어로 제작되며 구청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광수 관광진흥과장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자택에 머무는 구민에게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댄스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일상에 활력을 주고, 국외 한류 팬들에게 K-POP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후 많은 관광객이 강남을 찾아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돌 주치의 K-POP 홈케어 [사진= 강남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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