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포항지역도 2만5000여 마리의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반려동물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매년 반려견은 1000마리 이상 유기되고 있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며 “기존 유기견 중심에서 반려동물 및 반려인 중심으로의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박 후보는 반려동물 진료항목이 표준화되지 않아 진료과정과 진료비에 대한 반려인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며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화 방안 마련,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반려동물 의료비용 등 조세지원의 확대, 유기견 입양 시 진료비 지원, 유기견 보호기간 연장, 반려동물보험 부담 감소를 위한 정책보험제도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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