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을 위해 정성을 모았다.
문체부는 9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주기 위해 직원 성금 3000만원을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에는 지난 3월 한 달 동안 문체부 본부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국악원 등 16개 소속기관, 그리고 한국체육산업개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세종학당재단, 영상물등급위원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소속 산하공공기관 5개 기관 등 총 21개 기관 임직원 총 2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모금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범국민 성금 모금에 동참하기 위해 추진했다. 그 외 소속 산하 공공기관은 자율적으로 성금 모금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모금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성금이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문화예술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문화예술계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관광, 체육계 등을 구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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