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단기사채 발행 293조··· 전년보다 1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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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4-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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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한국예탁결제원]




올해 1분기 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이 지난해보다 약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들의 발행 물량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단기사채 발행량은 293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조4000억원(18.8%) 증가했다. 전분기보다는 5.7% 감소했다.

일반기업, 증권회사 및 금융사들이 발행하는 단기사채가 243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0조1000억원(19.7%) 증가했다. 특수목적회사(SPC)가 발행하는 유동화 단기사채는 49조7000억원으로 6조3000억원(14.5%) 늘었다 .

발행회사별로 보면 증권회사는 172조9000억원을 발행해 전년동기 대비 25.9% 증가했다. 카드·캐피탈 및 기타 금융업은 40조8000억원으로 6.5% 늘어났다. 유동화회사 발행량은 49조7000억원으로 14.5% 증가했다. 일반기업과 공기업은 7.2% 늘어난 27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만기별로는 3개월물 이내 발행량이 291조9000억원으로 99.6%를 차지했다. 7일 이내 초단기물은 181조2000억원이었고, 8일~3개월물은 110조7000억원이었다. 신용등급별로는 A1등급 발행량이 266조4000억원으로 90.9%를 차지했다. A2등급은 21조7000억원, A3등급은 4조2000억원, B등급 이하는 90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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