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의정부 60대 부부 코로나19 확진…'아들 이사 돕다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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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0-04-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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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남 임대인 확진자에 감염 추정'

[자료=대한메디컬아티스트학회 제공]


경기 의정부시는 60대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민이거나 의정부에 생활권을 둔 코로나19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다.

남편(62)과 부인(60)은 최근 서울 강남으로 이사하는 아들의 이사를 돕다가 감염된 것으로 의정부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아들이 이사한 건물의 임대인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파악됐다.

이들 부부는 직장에 다니는 아들을 대신해 이날 이사를 도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아들은 건물 임대인과 밀접 접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시 보건당국은 확진자 이동 경로와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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