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4·15 총선 서울 관악을 정태호 후보 사무소를 방문, "전반적으로 민주당이 승기를 잡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대 국회에서는 우리가 다수당이지만 과반을 못 넘기면서 야당 세력에 발목이 잡혀 뭐 하나 처리하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그러나 그런 것을 다 떨쳐버리고 다수 여당이 돼 여러 개혁과제를 하나씩 처리할 좋은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압승할 기회를 반드시 만들어주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관악갑 유기홍 후보 사무소도 방문해 지원 유세를 했다.
관악갑은 미래통합당이 '세대 비하' 발언 논란으로 김대호 후보를 제명하면서 유 후보와 무소속 김성식 후보 간 양자 구도로 바뀌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관악구 난곡로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후보 사무실 인근에서 관악을에 출마한 정태호 후보를 지원 유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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