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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
1분기 드라마별 가구 시청률 TOP 10에서 18.96%를 기록한 SBS'낭만닥터 김사부2'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5.37%로 tvN '사랑의 불시착'이 2위, 15.19%를 기록한 SBS'스토브리그'가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12.74% JTBC'이태원클라쓰'가 5위는 SBS '하이에나'가 10.58%로 뒤를 이었고, 6위는 8.84%를 기록한 SBS'아무도 모른다'가 차지했다. 이로써 가구 시청률 TOP 10위 안에 1분기에 방영된 SBS의 모든 드라마가 포함됐다.
또한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5.83%을 기록한 SBS가 1위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tvN이 3.44%, JTBC가 3.43%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고, KBS2는 1.81%, MBC 1.67%를 기록했다.
1분기 SBS는 천편일률적이지 않은 소재와 진화된 장르의 드라마를 보여줬다. '낭만'을 이야기하는 메디컬 드라마, '리더'의 가치를 담은 스포츠 드라마에 이어 변호사들의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담은 법정 드라마, '좋은 어른'에 대한 메시지를 묵직하게 던지는 미스터리 추적극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각 드라마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은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했다. 먼저 김사부(한석규 분)와 백승수(남궁민 분) 남성캐릭터가 1분기 포문을 열었다. 혐오와 미움의 시대에 '낭만'을 가르치는 김사부가 이 시대에 죽어가는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줬다면 '스토브리그'의 백승수는 사이다 리더쉽으로 모두가 기다려 온 리더의 전형을 보여줬다.
SBS의 2분기 드라마 라인업 역시 기대를 모은다. 오는 4월17일에는 2020년 최고의 기대작, 김은숙 작가의 '더킹:영원의 군주'가 찾아온다. 이민호, 김고은, 우도환 등 명품배우 라인업을 완성, 지금껏 본 적 없는 '차원이 다른 사랑 이야기'로 새로운 레전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또한, 사이다 액션 코미디 드라마 '굿캐스팅'이 오는 4월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언니는 살아있다' 최영훈 감독의 몰입도 높은 연출력과 최강희, 이상엽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합이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넘어선 강렬한 대리만족과 극한 쾌감을 선사 할 예정이다.
오는 6월에는 SBS 금토드라마 라인업의 첫 번째 작품 '열혈사제'를 메가 히트시킨 이명우 감독의 신작 '편의점 샛별이'가 출격한다. 여기에 김유정과 지창욱이 출연을 확정 지어 더욱 완벽해진 흥행 조합을 완성해 기대를 모은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다채로운 소재와 캐릭터, 그리고 좋은 스토리를 담은 경쟁력 있는 드라마로 2분기도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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