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원회, 텀블벅·카카오같이가치와 함께 피해단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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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0-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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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역량·사회공헌 부문 프로젝트...최대 500만원까지 지원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피해를 겪는 문화예술 단체를 돕기 위해 나섰다.

예술위원회는 9일 “텀블벅, 카카오같이가치와 협약을 맺고 문화예술 분야 모금 프로젝트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예술위원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 추세로 공연·전시 등이 취소되고, 수입이 감소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 단체를 돕기 위해 창작역량 부문의 프로젝트와 긴급구호·재해구호·예술봉사 등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창작역량 부문의 프로젝트는 텀블벅을 통해, 사회공헌 부문의 프로젝트는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지원된다. 텀블벅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증빙된 단체에 한해 목표 모금액의 50%를, 카카오같이가치 프로젝트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한해 최종 모금액의 50%를 지원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문화예술계의 사정이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단체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문화예술 단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의 사업공모 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2020년 상반기까지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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