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성모병원 간병인이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시는 이날 오후 용현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24일 의정부성모병원 8층 병동에서 간병인으로 일했다.
지난달 30일 전수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 격리중 오한, 몸살 등 증상이 나타나 지난 8일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됐다.
A씨가 이 병원 8층에서 간병한 가능동 거주 70대 여성도 지난 3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 자택에 대한 소독 조치를 완료했으며,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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