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지원 접수 순조롭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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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4-1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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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새 3천명 돌파...사회적거리두기 수축 준수

[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9일부터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 신청을 받기 시작한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지원이 첫날 부터 큰 혼란없이 순항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성남시 소상공인 경영안정비는 4만6000여개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연매출에 상관없이 1개소 당 100만원씩 지원한다.

온라인과 방문신청을 병행하는 가운데 신청 하루 새 총 3080명이 신청 접수했으며, 이 중 온라인 신청 584명, 방문신청은 2496명이다.

시는 지난 3일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 등 큰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가고자 성남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추경 예산을 통해 466억원 규모의 자체 예산을 마련했다.

시는 원활한 접수를 위해 시 체납실태조사원 70여명을 3개 구청에 접수창구 전담인력으로 전환 배치했다.

또,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창구별 가림막을 설치하고, 좌석 간격을 넓히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 접수처를 운영 중이다.

이규봉 상권지원과장은 “우리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매출감소 등 큰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보다 많은 분들이 신청해 혜택을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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