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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야구·탁구 승강제 도입…"프로로 진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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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4-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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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체육 저변확대 기대

  • 스포츠 선진국 도약 기회

당구·야구·탁구 종목에 승강제가 도입된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문체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10일 공식 채널을 통해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와 함께 승강제 리그를 도입할 신규 종목으로 3종목(당구·야구·탁구)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승강제 리그란 결과에 따라 하위 리그 상위팀과 상위 리그 하위팀을 맞바꾸는 체계다. 이 체계가 구축되면 리그별 수준이 자연스럽게 정착된다. 이는 지역 동호회부터 프로와 실업팀까지 하나의 체계로 운영이 가능하다.

승강제 리그는 2017년 축구 종목(K5리그~K7리그)에 처음 도입됐다. 지난해 말 209개 리그 1315개 구단이 참여하는 등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문체부는 리그 추진 가능성, 동호인 인구, 활성화 정도, 사업 이해도, 운영계획의 구체성 등을 심사 기준으로 탁구·야구·당구를 최종 종목으로 선정했다.
 

문체부가 발표한 승강제 리그 자료[사진=문체부 제공]


세 종목은 이번 시즌 지역단위 생활체육 리그 운영을 시작으로 2021시즌 시·도 리그, 2022년 광역 리그에 이어 프로·실업 리그와 연계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승강제 리그를 통해 생활체육·전문체육으로 양분되지 않는 다양한 수준별 대회를 마련함으로써 생활체육 저변이 확대되고, 우리나라가 스포츠 선진국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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