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 위기청소년 코로나19 극복 격려 키트 제작 배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4-10 11: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안양시청소년재단 제공]

경기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동반자들이 9~18일까지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을 이용하던 청소년들을 위해 ‘코로나19 격려 키트’를 제작·배포한다.

10일 재단에 따르면, 학교 개학 연기·청소년 시설 휴관 연장으로, 청소년들의 실내 생활이 장기화 되면서 이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내적으로 스트레스에 취약하거나 외적으로 주변 환경이 취약할 수 있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장기화된 실내생활은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위기)청소년들에게 심리·정서적 지지를 바탕으로, 상담·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는 상담전문가인 청소년동반자가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요!’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키트를 전달한다.

키트에는 개인 위생관리를 할 수 있는 손소독제와 심리·정서적 자기 돌봄 소책자 등이 포함돼 있다.

이러한 전달과 격려를 통해 위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돌봄 받고 있다고 느끼며, 현재 상황과 환경에서 우울·무기력감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자신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민미연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실내 생활을 하고 있는 청소년 내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