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경북형 면 마스크 7만여 키트...고3·교직원에게 지원

경북교육청이 고3·교직원에게 경북형 면 마스크를 지원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모든 교직원 등 6만7500명에게 1인당 1키트씩‘경북형 면 마스크’ 7만여 키트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의 불안한 마음을 해소하고, 개학 준비와 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학교에 출근해야 하는 교직원과 교육공무직원들의 안전을 보호 하기 위해 지원된다.

경북형 마스크 1개 키트에는 면 마스크 2장과 교체형 필터 45장으로 구성돼 15일간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턱없이 부족한 마스크 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형 마스크’는 경상북도에서 자체 개발한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로 경북도청에서 지원받았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경북농협본부, 한국교육안전공제회, 교육부 공무원 노동조합 총연맹 등 여러 단체와 기관에서 마스크를 지원받아 저소득층 자녀, 특수학교 학생과 긴급돌봄 운영학교에 지원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필터를 장착한 면 마스크는 보건용 마스크와 유사한 수준의 비말 차단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며 “경상북도에서 자체 개발한 경북형 마스크를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지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상북도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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