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36억원, 113억원으로 시장 눈높이(115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넷플릭스 업무협악(MOU)영향으로 일부 작품이 텐트폴이 아님에도 기존 대비 높은 제작비 판권율을 보장받으며 380억원에 달하는 해외판권을 기록할 전망이다.
예상 감가상각은 195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80억원가량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분기 대규모 상각으로 인해 잔존 무형자산이 줄어든 점을 감안해서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바뀐 전방환경(방송사)으로 인해 실적 가시성은 과거 대비 떨어졌다"며 "시장 대비 프리미엄은 벌어져 가격 매력도 하락한 구간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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