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전 출시 효과에 더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데 힘을 보태려는 시민과 기관·단체의 응원이 더해진 결과라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12일 세종시에 따르면 여민전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분위기를 제고키 위해 지난 9∼10일 양일간 세종국책연구기관 단지에서 여민전 홍보 및 카드발급 행사를 개최했다. 시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하나은행이 공동으로 개최한 홍보행사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한 후 15개 국책연구기관 3500여 명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경제‧인문사회연구회도 국책연구단지 종사자들에게 여민전 가입을 독려하는 한편, 소관 국책연구기관에 직원 복지포인트, 각종 행사·포상 등에 여민전을 적극 활용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여민전의 높은 판매실적은 지역 내 소비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및 기업과 협의해 기관판매용 여민전 발행을 계속해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