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19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점검 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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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김문기 기자
입력 2020-04-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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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내 대중목욕탕 36개소, 유흥주점 273개소 대상

다중이용시설에 소독약품 배부후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제공]

경기 화성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연장에 따라 이달 19일까지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콜라텍을 포함한 유흥주점 273개소, 대중목욕탕 36개소 등 309개소이다.

유흥주점은 3월 26일~4월 5일 1차 점검을 완료했다. 4월 6일부터 시작해 오는 19일까지 릴레이 점검을 할 계획이다 .

시는 16개반 32명으로 상설점검반을 구성했다. 유흥주점이 성업하는 주말 야간시간대 경찰과 합동 불시점검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룸살롱 형태의 유흥주점의 방역수칙 이행여부와 업소 출입자 명단 작성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이번 점검에서 방역수칙 미준수 사업장 적발 시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확진자 발생에 따른 치료비와 방역비용 등 손해배상도 청구할 예정이다.

대중목욕탕은 7개반 1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방역물품 비치 및 사용여부 △시설 및 장비 주기적 소독 여부 △예방수칙 게시 및 예방교육 시행 여부 △업소 출입자 명단 작성 및 관리여부를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시민들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확산예방에 나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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