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지난 8일 정부가 발표한 제4차 비상경제회의 '수출 활력 제고방안'의 후속 대책이다.
목적은 긴급 유동성 지원을 신속히 이행하기 위함이다. 무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해외진출 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기업경영 정상화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양 기관은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 유동성 공급이 적재적소에 이뤄질 수 있도록 대출·보증 심사절차를 간소화하고 기간도 단축토록 했다.
또한 무보는 이번 협약과 연계된 해외법인 운전자금 지원 외에도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긴급 유동성 확충을 위해 수출채권 조기현금화, 긴급 수출안정자금 보증 등도 시행한다.


이인호(왼쪽)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10일 서울 종로구 소재 K-SURE 본사에서 업무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무역보험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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