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월 현재 완치율 70% 넘어…평균 사망률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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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0-04-1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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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중순 10%대 이후 계속 증가…대구지역 이틀 연속 한 자릿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4월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완치율이 70%를 넘어섰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사람은 7368명이다.

누적 확진자 1만512명에서 70.09%의 완치율을 기록 중이다. 완치율은 지난달 15일 10.21%로 두 자릿수에 진입한 이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19일 22.73%, 22일 32.70%, 25일 40.8%, 28일 50.8% 등 꾸준히 오르고 있다.

완치율은 높아지고 있지만 사망률도 높아지고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누적 사망자는 214명으로, 평균 사망률 2.04%을 기록했다. 사망률은 고령일수록 급격히 높아져 60대 2.33%, 70대 9.04%, 80세 이상 21.47%를 보였다.

대규모 집단 감염을 기록했던 대구에서는 이틀 연속 한 자릿수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대구 확진자는 2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6816명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대구지역에서 완치 퇴원·퇴소한 환자는 5440명이고, 완치율은 79.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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