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스피드 따라 무게추 변경…이븐롤 ER6 TEAL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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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4-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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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량감 넘치는 색으로 인기몰이

  • 그린 스피드 따라 무게추 변경

이븐롤이 청량감 가득한 ER6 TEAL을 출시했다. 그린 스피드에 따라 무게추를 바꾸는 것이 특징이다.
 

이븐롤 ER6 Teal 퍼터[사진=이븐롤 제공]


칼스배드골프(대표 박상훈)가 전개하는 퍼터 브랜드 이븐롤은 12일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13일 이븐롤 ER6 TEAL을 출시한다”며 “이 퍼터는 그린 스피드에 따라 무게추를 변경할 수 있다. 청량감 가득한 색도 특징 중 하나”라고 밝혔다.

ER6 TEAL은 확실한 무게 중심 개념을 내세웠다. 이븐롤의 무게추(별도구매)는 바 형태로 후미에서 교체한다. 바닥에서 작은 무게추를 교체하는 타사 퍼터와는 큰 차이점을 보인다.

이븐롤 디자이너인 ‘명장’ 게린 라이프(미국)는 “퍼터의 무게 중심은 중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사실 무게 중심은 후미에 있다. 그래서 우리는 무게추를 후미에서 교체하도록 만들었다. 우리는 이로써 확실한 무게 개념을 잡았다”고 전했다.

ER6 TEAL은 세 가지 무게추(100g·115g·130g)를 바꿔 달수 있다. 이는 그린 스피드에 따라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골퍼는 골프장에 도착해서 그린 스피드를 확인하고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달면 끝.
 

이븐롤 ER6 Teal 후미에 삽입된 무게추[사진=이븐롤 제공]


가장 가벼운 100g은 그린 스피드가 느릴 때 사용한다. 115g은 중간 스피드에 적합하다. 130g은 그린 스피드가 빠를 때 장착한다. 변화무쌍(變化無雙)한 날씨와 그린 상태에 따라서도 변경할 수 있다. 비가 오거나 잔디가 짧을 때도 적절한 무게추 변경으로 궁극의 원 퍼트를 실현한다.

ER6 TEAL의 헤드는 303 스테인리스 스틸과 6061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색은 청색과 흑색 두 가지다. 청색은 SS시즌에 어울리는 청량감을 준다. 흑색은 상대적으로 묵직하다. 무게 밸런스는 길이에 따라 33인치(D5), 34인치(D9), 35인치(E9)로 구성됐다. 페이스 로프트는 샤프트에서 2도, 라이 앵글은 70도, 그립은 이븐롤 커스텀이다. 샤프트는 FST 스텝리스 .370”로 은색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븐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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