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교회 방문한 박양우 장관 "부활절 예배 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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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0-04-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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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종교계 지속 협조 요청

박양우 문체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은평구 연신교회 부활절 예배 현장을 찾았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부활절인 4월 12일 연신교회(서울 은평구)를 방문해 협조를 당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부활절을 축하한 박양우 장관은 "그동안 한국교회는 부활에 대한 소망을 굳게 붙잡고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빛과 생명을 나누어 왔다"고 운을 뗐다.

박 장관은 "이번에도 코로나19에 대응해 많은 교회가 온라인 영상예배와 가정예배로 대체했고 기부와 모금운동, 임대료 지원 등 공동체 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연장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계속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마지막으로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비접촉 종교활동 지원 등 모든 자원과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맞서고 있다"며 "한국교회 기도와 성원으로 반드시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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