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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396억원)과 영업이익(98억원)은 시장 목표치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다. 코로나19가 톡신과 필러, 화장품 등 전 사업부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판단에서다.
해외수출 중 톡신은 2분기까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의 경우 해외여행객이 줄어들면서 두자리수 역성장세가 점쳐진다. 부진한 매출 성장세에 따른 영업이익도 큰 폭의 감소세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으로 유럽, 남미 등 해외수출이 2분기까지 타격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하반기 사태가 진정될 경우 휴젤의 실적개선 기대가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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