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면서 바이오 다음 유망섹터에 대한 고민이 가중되고 있다”며 “중국의 보복적 소비 및 한한령 해제와 관련된 엔터 업종에 주목할 때”라고 말했다.
다만 한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콘서트 개최가 제한적이긴 하지만 앨범과 음원 판매, 스트리밍 수익은 이어질 전망이며 지연된 콘서트 매출 또한 하반기 반영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부터 모회사와 병행해왔던 음반·음원 유통사업을 YG PLUS에서 전담하게 된다”며 “블랙핑크와 빅뱅 등이 컴백에 임박해 음악 부문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영업손실을 기록하던 자회사 YG푸드를 매각완료했고, 연평균(2017~2019) 40억원 순손실 기록하고 있는 화장품 사업도 축소가 진행되고 있어 실적개선은 앞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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