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끼를 물려주신 부모님' 특집으로 개그맨 김준현 아버지, 가수 박현빈 어머니, 방송인 조영구 어머니, 배우 이윤지 어머니,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이상민 아버지가 출연했다.
이날 김준현은 "아버지가 아나운서부터 방송 시작하셨는데 스포츠중계부터 라디오DJ도 하셨다"며 "아버지께서 어릴 때부터 방송국에 계셨기 때문에 방송국 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상근 전 PD는 김준현이 아버지의 입김으로 성공했다는 루머에 대해 "이에 김상근 전 PD는 "준현이가 개그맨이 된 게 2007년이고, 나는 2006년에 퇴사했다"며 "또 준현이는 두 번 탈락하고 세 번째 겨우 예비합격으로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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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KBS 교육방송국 PD로 자리를 옮겨 2001년 KBS 위성방송국 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TV는 사랑을 싣고', '체험 삶의 현장' 등 장수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현재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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