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모(27)는 우슈 세계 챔피언이다. 그는 자신의 무예를 갈고 닦아 지난 11일 자정에 방송된 맞짱의 신 결승전에서 신윤서를 꺾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박승모는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다. 몽골 복싱 국가대표인의 로드FC(ROADFC) 선수 난딘에르덴과의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타점을 정확히 짚었다.
결승전에서도 신윤서를 상대로 타격에서 한 수위 기량을 보였다.
결승전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됐다. 색다른 시도였다. 박승모는 “인도네시아까지 가서 결승전을 치른 게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김진수 블루문펀드 대표님이 지원을 해주셔서 시합도 잘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제 박승모의 목표는 하나다. 로드FC에 데뷔한 뒤 챔피언에 등극하는 것. 그는 “맞짱의 신 우승 후 로드FC에 데뷔해 챔피언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정상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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