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한 달 만에 수보회의 주재…‘특단의 고용 대책’ 나온다

  • 코로나19 사태 따른 경제 메시지에 집중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 고용대책을 점검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보 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 주재의 수보 회의는 지난달 9일 이후 한 달 여 만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심각해지고 있는 고용 관련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현상에 따른 전 세계 이동 제한 조치로 수요 급감의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 관광업, 면세점업 등의 업종에 대한 대책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고용 불안과 기업의 유동성 위기와 같은 앞으로 닥쳐올 수 있는 더 큰 위협에 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근로자들을 위한 실업 대책 △소상공인 및 중소·중견·대기업의 고용 유지 대책 △공공·민간 일자리 창출 대책 △근로자·실직자들을 위한 생활안정 대책 등 크게 4가지 분야를 아우르는 고용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서대문독립공원 어울쉼터에서 열린 제101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및 기념관 기공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봉의 버튼을 눌러 기공 선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