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최초 집단시설 표본검사 실시

  • 확진환자 발생지역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 중심 표본 검사

인천시 전경[사진=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집단 감염확산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확진자 발생지역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표본검사를 오는 4월 13일부터 4월 24일까지 실시한다.

주요 집단시설은 요양병원, 정신 의료기관, 요양원, 정신요양시설, 정신재활시설 등 총 500개소이며, 추진내용은 군․구별 코로나 확진자 거주지 집단시설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고 파악된 시설별 종사자 1명, 환자 2명에 대한 무작위 검체 채취 후 표본검사를 실시한다.

추진방법은 의사가 있는 요양병원과 정신의료기관에서는 관할 보건소에 방문하여 삼중 수송용기 및 수송 배지를 수령하여 검체를 채취하는 방법과 의사가 없는 요양원과 정신요양시설, 정신재활시설은 관할 보건소에서 직접 검체를 채취하여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하여 검사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표본검사를 실시한 후 시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연령별, 성별, 시설별, 지역별 빈도분석 및 평균 분석과 사회적, 집단적 특징 등 분석을 통해 향후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대응과 집단시설 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다.
박규웅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지역사회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 표본검사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한 인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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