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지역경제 살리는 데 총력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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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4-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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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 [사진=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업체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계약 대상 사업에 대해 긴급 공고 방식과 선금지급율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기존 모든 입찰공고의 공고기간을 통상 7일로 했으나, 계약 진행 기간이 단축될 수 있도록 5일로 조정했다.

또 선금 집행활성화와 한시적 선금집행 특례를 활용, 선금지급율을 최대 80%까지 높여 지급하고 있다. 

10억 미만 공사와 2억 미만의 물품·용역 계약에 대해서는 선금사용내역 제출 생략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조달청 3자 단가 계약에 대해서는 선금 선고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조기에 계약금액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의 이러한 노력으로 13일 현재까지 체결한 계약은 총 432건이며, 42억5400만원이 집행됐다. 오는 12월 말까지 862건, 176억 8800만원을 계약 발주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10일 기준,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금액 1186억원의 68.3%인 810억원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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