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해외 댓글 작성 비중 매우 낮아"... 댓글조작설 일축

네이버가 4.15 총선을 앞두고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해외 댓글 조작설'을 일축했다.

네이버는 13일 공식 블로그에 "하루 단위로 공개되는 뉴스 댓글 통계를 보면 해외에서 댓글을 작성하는 비중은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댓글을 쓸 때 작성자 위치를 파악하기 어렵게 하기 위해 프락시(Proxy)나 가상사설망(VPN) 사용으로 IP를 우회하는 경우는 미미하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현재 뉴스 댓글 작성자의 96%가 본인확인을 거친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총선 공식 선거 운동 기간에 맞춰 지난 2일부터 본인인증을 한 이용자만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 12일 기준, 네이버 댓글은 총 42만8065개가 작성됐고, 이 중 97.3%가 국내, 2.7%가 해외에서 작성됐다. 미국과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0.56%, 0.4%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네이버 댓글 작성 통계[사진=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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