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코스토리, 화장품 실시간 당일 배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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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0-04-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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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뷰티 기업 코스토리 라스트마일 역량 강화

왼쪽부터 강대준 코스토리 대표,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 [사진=메쉬코리아 제공]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IT 기반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가 14일 ‘파파레서피’를 운영하는 코스토리와 화장품 당일 배송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메쉬코리아는 코스토리 상품을 부릉 이·사륜차를 통해 당일 배송하는 것을 시작으로 주문-배송 시스템 연동 등 코스토리의 화장품 라스트마일 배송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에 물류 센터를 거쳐 익일 이상 소요됐던 택배 배송을 부릉의 이/사륜 서비스를 통하면 주문한 당일 수령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코스토리는 고객 편익과 만족을 극대화한다.

코스토리는 2011년 ‘아빠가 만든 화장품’이라는 컨셉으로 시작한 화장품 기업으로, 자연주의 브랜드 ‘파파레서피’, 색조브랜드 ‘INGA’, ‘무스투스’ 등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메쉬코리아는 식음료 중심으로 적용됐던 실시간·당일배송 서비스를 디저트, 식료품, 헬스앤뷰티(H&B), 의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 적용해왔다. 특히 올리브영과 성공적인 협력을 통해 화장품을 포함한 H&B 상품의 실시간 배송 시장을 열었으며, 디저트와 식료품 카테고리의 실시간 배송도 확대해나가고 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이사는 “실시간·당일 배송은 식음료를 넘어 전 상품군에 빠르게 확대 적용되고 있다”며 “메쉬코리아는 이륜차는 물론 최근 확대하고 있는 사륜차까지 다양한 수단을 통해 전 상품군에 실시간·당일 배송을 스탠다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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