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성북, 강북, 도봉, 노원 등 동북 4구의 패션봉제산업 활성화 대행 용역 입찰을 공고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동북 4구의 우수 패션·봉제업체를 발굴해 연 2회 쇼케이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쇼케이스는 K팝 공연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쇼케이스에서 나온 영상, 사진 등을 토대로 온라인 마케팅에 나선다.
전문가와 실무자가 함께 동북 4구 패션봉제산업 활성화 방안을 찾는 콘퍼런스도 개최한다.
이런 내용의 용역을 대행할 업체는 오는 22∼24일 서울시 동북권사업과에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동북4구의 지역자산 중 하나인 패션봉제사업과 마케팅 파워가 있는 K팝 패션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세일즈를 통해 패션봉제산업의 활성화를 모색하겠다"며 "사업참여자와 전문가가 함께하는 차별화된 동북4구 패션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마케팅 모델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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