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미래에셋대우와 지난 7일 전략적 업무 제휴를 위한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고유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먼저 미래에셋대우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엔진을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금융솔루션개발 경험이 풍부한 에프앤가이드는 AI를 이용한 글로벌 뉴스 관리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으로 미래에셋대우의 AI엔진을 상용화하여 시장에 공급하고 마케팅 활동을 할 예정이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기존의 금융정보 공급사와 고객사의 관계에서 벗어나 각 부문의 대표기업이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금융솔루션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관계 구축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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