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文정권·여당, 권력 단맛에 취해 초심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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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4-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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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세무민하며 정권연장에만 혈안"

허성우 미래통합당 선대위 상근수석부대변인은 15일 “문재인 정권과 집권여당은 권력의 단맛에 취해 초심을 잃은 지 오래”라고 말했다.

허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브레이크가 고장 난 폭주기관차처럼 끝을 모르고 내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어렵게 지켜내고 만들어낸 대한민국이 마치 자신들의 것인 냥 좌지우지 하려는 정부와 여당에게 위대한 대한민국은 온전히 국민의 것임을 똑똑히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변화에 대한 갈망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기대와 신뢰를 민생파탄과 안보불안, 경제실정으로 되돌려 줬다”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죄하기는커녕 오히려 혹세무민하며 정권연장에만 혈안이 되어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과 비례위선정당들은 도탄에 빠진 민생이 아닌 피의자 조국을 살리겠다며 앞 다투어 나서고 있다”면서 “‘범진보 180석’이 가능하다며 국민의 뜻을 함부로 재단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협력해야 할 보수정당을 ‘쓰레기’라고 폄훼했다”고 지적했다.

허 수석부대변인은 “우한코로나19라는 국가위기상황마저도 자신들의 실정과 잘못을 가리는 데에 이용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 문 정권의 무능은 곧 만천하에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교안, 모교 성대 앞에서 마지막 유세. 미래통합당 서울 종로 황교안 후보가 제21대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14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앞에서 거리유세를 마치고 지지자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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