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는 지난 14일 코로나19로 피해를 겪고 있는 강원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지원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강원TP는 이날 코로나19 피해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신속한 예산집행을 위해 사업별 추진상황과 사업비 조기 집행 등의 지원방안을 점검했다. 또 4월부터 시행 중인 춘천, 원주, 강릉, 삼척 4개지역 66개 입주기업에 대한 임대료 20% 인하와 승강기, 조경, 보안관리 등의 시설관리 용역비를 비롯한 경상경비의 선지급 범위 확대와 신속집행을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기업지원 선정사업 지연 방지와 사업비 조기 집행을 위한 비대면 지원 사업비의 우선 집행을 결정했다.
TP관계자는 비대면 지원사업 추진으로 선정 기업의 현지 상담을 직접 대면하지 않고 화상상담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달까지인 지원사업의 협약기간을 연장해 기업의 편의와 참여율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인 강원TP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업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과 정보전달의 신속성을 높이고 있다.”며 "향후 장비이용료 감면 등 기업들의 코로나19 극복에 보탬이 될만한 추가적인 지원대책 마련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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