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韓 운전량 40% 뚝... 애플, 국가별 모빌리티 트렌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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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4-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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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운전량이 4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이 14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모빌리티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내 운전량은 코로나19 확산 전인 지난 1월 13일 대비 40% 줄었고, 도보로 걸어서 이동하는 양은 57% 줄었다.

운전량과 도보 이용량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2월 말부터 급격히 줄었다.

애플의 모빌리티 트렌드 리포트는 총 63개 국가와 지역의 아이폰 이용자의 데이터를 분석, 이동 증감량을 나타낸다.

같은 기간 미국의 경우 운전량은 45%, 도보 이용량은 56% 줄었고, 일본은 운전량 26%, 도보 이용량은 36% 감소했다.

애플은 이 데이터에 대해 “지자체나 보건 당국이 정책 수립이나 대책 마련 시 참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모빌리티 트렌드 리포트 한국 데이터[사진=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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