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무거운 책임감 느껴…코로나19·경제 위기 대응 최선 다할 것"

"21대 국회, 우리나라 장래 열어가야 할 국회"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21대 총선 결과와 관련해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0시께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민주당 개표상황실에 방문해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 21대 국회는 지금까지 20대 국회와 달리 우리나라의 장래를 열어가야 할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국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코로나19와의 전쟁, 경제 위기 대응. 이런 부분에 대해 저희가 할 수 있는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것이 우리를 지지해주신 국민 뜻에 부합하는 일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저희를 믿고 이렇게 지지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선거상황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더불어시민당 우희종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