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당선인] 與 정태호 "정치, 모든 걸 올바르게 만드는 것…좋은 정치인 되겠다"

"지역·국가 발전 위해 최선 다할 것"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관악을 당선자가 16일 "정치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이고, 그 변화의 목표는 힘 없고 어려운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좋은 정치인이 되겠다는 것을 주민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정 당선자는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국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당선자는 "국회 임기가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이 기쁨과 영광을 끝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정태호 당선자의 당선 소감문 전문.

아직 결과가 최종적으로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소감을 얘기하는 것이 적절치는 않습니다만,대충 흐름을 보면 당선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우선 코로나19로 국민께서 고통받고 계십니다.
그래서 승리했다고 기뻐할 수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를 잘 이겨내고 계신 국민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저와 선의의 경쟁을 벌인 오신환 의원님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다른 후보들께도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여러 훌륭한 후보님과 지역발전을 위해, 국가발전을 위해
‘늘 함께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이 시간에 가지게 됩니다.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
출마선언문에서 ‘정자정야’라는 말을 했습니다.

‘정치라는 것은 모든 것을 올바르게 만드는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출마선언문에 썼는데, 오늘 국회의원으로 최종 확정이 되면
이것을 저의 기본적인 정치 철학으로 삼아

‘정치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이고, 그 변화의 목표는
‘힘 없고 어려운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정치의 목표다, 또 제가 정치하는 이유다’라는
것을 스스로 늘 간직하며,
좋은 정치인이 되겠다는 것을 주민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습니다.
마지막에 큰 힘을 주신 김희철 의원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평생 정치하면서 잘 모시고,
이 지역에서 좋은 정치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립니다.

경선과정 참 힘들게 지나왔습니다만
그 경선과정에서도 많이 도와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 분들과 함께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국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주민들께 이렇게 호소했습니다.
“관악을 통째로 바꾸기 위해 저에게 힘을 모아주십시오”
“코로나 사태와 앞으로 닥쳐올 국가적 위기 극복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에게 힘을 모아주십시오”

또 “그 출발점으로 정태호를 국회로 보내주십시오”
“저를 보내주시면 저 정태호를 통째로 바치겠습니다”라고
약속드렸습니다.
그 약속, 앞으로 흐트러짐 없이 지켜나가겠습니다.

국회 임기가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이 기쁨과 영광을
끝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선거과정에서 수고해주신
어머님과 아버님께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더합니다.
감사합니다.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관악을 당선자가 16일 개표 방송 결과를 지켜보며 미소짓고 있다. [사진=정태호 선거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