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후오비 코리아, 투자 파트너 모집 통한 시리즈 B 추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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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기자
입력 2020-04-1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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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 코리아, 투자 파트너 모집 통한 시리즈 B 추진

후오비 코리아는 전략적 투자 파트너 모집을 통해 시리즈 B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가 시리즈 B 유치에 나선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다날의 전략적 투자 유치 및 MOU 이후 두 번째 투자 파트너 모집이다.

후오비 코리아는 후오비 그룹(Huobi Group)의 첫 번째 해외 현지 법인으로 후오비 그룹의 전문성과 보안성을 바탕으로 현지화를 거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다.

연 매출액 7억 달러의 후오비 그룹은 한국, 중국, 미국, 일본, 태국 등 12개국에 1,3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선도기업이다. 현재 130개국 1,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7년째 무사고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아울러 중국 정부가 주도하고 유니온페이,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텐센트 등이 참여한 ‘블록체인연맹(Blockchain-based Service Network, BSN)’에 가상자산 거래소 기반의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 중이다.

2018년 3월 국내에 가상자산 거래소를 오픈한 이후부터 고객의 자산을 100% 보존하고 안전하게 관리 중인 후오비 코리아는 높은 보안 수준의 거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가상자산 리서치 기관 ‘크립토컴페어(CryptoCompare)’의 19년 4분기 거래소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후오비 코리아는 국내 거래소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해당 분석은 규모, 거래량보다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고 법적 상태, 데이터 제공, 보안, 팀, 투자, 거래 모니터링, 부정적 이슈, 시장 품질 등 8가지 부문을 고려해 선정된 결과다.

이 밖에도 국내 사용자의 요구에 따른 2019년 1월 원화(KRW) 마켓 오픈, 잠재력 있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마케팅,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는 상장 프로그램 ‘후오비 코리아 포커스’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달콤커피와 협력해 만든 블록체인 코워킹 스페이스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는 멘토링 프로그램, 교육, 세미나, 밋업 등을 유치해 국내외 블록체인의 성장을 지원하면서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견인 중이다.

현재 후오비 코리아는 국제 표준 정보 보호 관리 체계인 ISO27001 정보보호 인증 획득 후 특금법 개정안에 따른 가상자산사업자(VASP) 등록을 위해 ISMS 보안 인증 심사 준비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후오비 코리아는 이번 투자 유치가 단순한 자금 조달이 아닌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시장의 성장을 함께 도모하고, 후오비 코리아의 기존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거래 상품 개발 및 다양화에 힘을 실어줄 전략적 파트너를 찾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조국봉 후오비 코리아 의장은 "특금법 통과 이후 가상자산이 새로운 안전자산으로 떠오르면서 후오비 코리아를 통한 고객들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후오비 코리아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국내 블록체인 산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전파진흥협회, 클라우드∙블록체인 인재양성 나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가 클라우드∙블록체인 취업연계 국비지원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의 급속한 진전에 따른 소프트웨어 기술인재 채용 수요가 생기면서, 클라우드∙블록체인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생은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전문가 과정 2개 반, 기업주도형 블록체인 프로젝트 개발자 과정 1개 반에서 각각 24명씩 선발한다. 교육은 5월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주5일, 900시간 진행된다.

해당 교육에서는 먼저 클라우드∙블록체인 업체의 채용과 프로젝트 수요를 사전에 분석해 기업 실무중심의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다. 각 분야 개발경력 10년 이상 전문가들과의 1:1 멘토링, 40여개 협력 기업과 실무 프로젝트 운영과 취업 연계, 팀별 단계별 지원도 준비 중이다.

신석기 한국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통신교육원장은 “클라우드·블록체인 분야 청년인재 양성을 통해 청년실업과 산업체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4차 산업분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SW 혁신인재양성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 수행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개인의 코로나19 안전 여부 인증해주는 DID 출범

미국 블록체인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가 개인이 코로나19에 걸렸는지 관리할 수 있는 '코로나19 면역 증명 인증 이니셔티브(CCI)'가 출범했다고 보도했다.

CCI는 에버님대학교, 조지타운대학교와 스트릿크레드, 에사투스, TNO 등 DID(자기주권형아이디)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다.

CCI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거나, 향후 개발될 백신을 접종한 경우 DID를 통해 이를 인증하는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련 이력은 블록체인으로 투명하게 관리한다.

◇전파진흥협, 클라우드 & 블록체인 국비교육생 모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가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클라우드 & 블록체인 취업연계 국비지원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전문가’과정은 2개 반(서울·천안) 48명, ‘기업주도형 블록체인 프로젝트 개발자’ 과정은 1개 반(대전) 24명 등 총 72명을 선발하여 오는 2020년 5월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주5일, 900시간 과정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의 급속한 진전에 따른 대규모 소프트웨어 기술인재 채용수요가 존재하는 클라우드&블록체인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6개월간의 집중교육을 통해 SW 서비스 개발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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