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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컴퓨터봉사단 원격수업 학생에게 10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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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박승호 기자
입력 2020-04-1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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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 재능봉사단인 ‘컴퓨터봉사단’이 코로나19 여파로 초중고 온라인 개학이 이뤄지자 원격수업 수강을 위한 컴퓨터 10대를 기증했다.

 

광양제철소 컴퓨터봉사단은 원격수업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컴퓨터 10대를 기증하고 가정을 방문해 설정 서비스까지 하고 있다.[사진=광양제철소 제공]



재능봉사단은 광양시와 협력해 원격수업 수강을 위한 컴퓨터가 없거나 오래된 컴퓨터 때문에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 가정을 선별해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컴퓨터 기증, 설치는 물론 원격수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수혜가정을 방문해 상세한 설정까지 하고 있다.
 
컴퓨터봉사단 황규석 단장은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진행되면서 수강환경이 조성되지 않아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차질없이 수업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컴퓨터봉사단은 2015년부터 광양제철소 EIC기술부 직원 40여 명이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컴퓨터를 설치하고 복지시설에 있는 컴퓨터를 수리해주고 있다.

지금까지 지역에 105대의 컴퓨터를 설치했고 540대의 컴퓨터를 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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