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인은 이날 새벽 당선 소감을 통해 "이제는 제가 원주시민들과 강원도민들에게 반드시 은혜를 갚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당선인은 4만 5524표(48.5%)를 얻어 3만 8299표(41.1%)에 그친 박정하 미래통합당 후보에게 승리를 거뒀다.
이 당선인은 "저는 원주시민들과 강원도민들의 지지로 30대에 국회의원에 당선됐다"며 "40대에는 최연소 강원도지사를 만들어 주셨다. 그리고 다시 10년만에 제가 사랑하는 원주에서 3선 국회의원으로 선택해주셨다"고 했다.
이어 "선거는 끝났지만 원주 발전은 이제 시작이다"며 "경쟁했던 박정하 후보와 권성중 무소속 후보의 좋은 정책은 원주의 미래를 위해 수용하고 두 후보와 함께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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