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공무원노조 "연가보상비 삭감…공무원에 희생 강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오수연 기자
입력 2020-04-16 19: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긴급재난지원금 재원 확보를 위해 공무원 연가보상비를 삭감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양대 공무원노조가 "공무원 노동자에게 고통과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16일 공동 성명을 내고 "정부는 공무원 연가보상비 삭감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로고]

공노총과 전공노는 "정부는 공무원노조와 어떤 협의도 없이 밀실 행정으로 몰염치한 임금삭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 '재난지원금 마련을 위한 공무원 연가보상비 삭감' 보도가 나왔을 때 기재부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부인했으나 이는 거짓이고 기만"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전국의 수많은 공무원 노동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밤낮없는 비상 근무에 시달리고 있고 각종 재난지원금 지급, 산불방지, 4·15 총선 선거사무 등으로 살인적인 업무를 감당하고 있다"면서 "또한 이미 반강제적인 임금 반납과 성금 모금 등으로 충분히 고통을 분담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7조6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재원 마련 방안 가운데 하나로 공무원 인건비 감액을 제시했다.

정부는 휴가소진 등으로 공무원 연가보상비 전액(3953억원)을 삭감하고 공무원 채용시험 연기로 줄어드는 인건비(2999억원)를 합쳐 모두 6952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