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美 상무부서 533억원 반덤핑 추징금..."CIT에 항소 검토"

효성중공업은 미국 상무부(DOC)로부터 반덤핑 관련 추징금 533억원을 부과받았다고 16일 공시했다.

효성중공업은 2017년 8월부터 2018년 7월까지 미국으로 수출한 고압변압기(60MVA 이상)에 대한 미국 상무부의 반덤핑 제6차 연례재심 결과 37.42%의 관세율 판정을 받았다.

부과금액은 해당 기간 통관금액을 반덤핑 관세율로 환산해 약 4380만9000달러가 됐다. 16일 미화·한화 매매기준율인 1216.70원으로 계산하면 약 533억187만8359원이 된다.

효성중공업은 납부 필요 추정 금액은 기납부 예치금 1799만5000달러를 제외한 2581만4000달러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효성중공업은 이번 연례재심 결과에 불복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상급 법원인 국제무역법원(CIT)에 항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효성그룹 CI [사진=효성 제공]

 
상급 법원인 국제무역법원(CIT)에 항소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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