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수 재선거에 당선된 제37대 함명준 군수가 16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은 코로나19 감염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내·외빈 초청 없이 기초의회 의원과 실·과장 등 5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함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미래 발전을 위한 공약사항을 빠른 시일 내에 실천하겠다"며 "열심히 일한 공무원이 사랑받도록 공직 풍토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평화와 통일을 맞이하는 북방시대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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