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공기 어때?] 전국 미세먼지 ‘보통’…저녁까지 ‘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석준 기자
입력 2020-04-17 07: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오늘(17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늦은 밤에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예보를 통해 “강수의 영향으로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나, 충청권과 남서부지역은 황사의 영향으로 늦은 밤에 농도가 높을 것”이라며 “그제(15일)와 어제(16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는 오늘(17일) 늦은 밤에 서쪽 지역으로 유입되어 내일(18일) PM10 농도를 높일 가능성이 있으나, 강수의 영향과 기류 흐름에 따라 국내 영향 농도 및 권역에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발표되는 예보를 참고 바란다”고 설명했다.
 

17일 한반도 대기질 예측 결과. [사진=기상청]


오늘 날씨는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20~60㎜, 그밖의 전국은 5~40㎜다.

기상청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저녁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은 내일 낮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14~19도가 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오늘은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오르지 못해 어제보다 5~7도 낮다”며 “내일은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어제보다 2~3도 낮다”고 전했다.

내일(18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나, 남부지역은 황사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