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송화X익준 반전 첫만남…러브라인 신호탄?

전미도와 조정석의 풋풋했던 첫만남 '눈길'

[사진=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송분 캡처]

채송화(전미도)와 이익준(조정석)의 반전 첫만남이 그려졌다. 

지난 16일 저녁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6회에서는 전미도(채송화 역)가 친구들에게 조직검사를 받았다는 사실을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화는 할 말이 있다며 '99즈' 5인방을 불러 모았고, 정원(유연석 분)이 "송화 목소리가 수상하다"고 걱정한 대로 송화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을 수도 있는 상황. 

송화는 "모양이 좋지 않다"는 말로 암이 의심된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을 걱정하는 친구들을 위해 "괜찮다"고 연신 안심시키며 배려했다. 

긴장된 마음을 감추지 못한 송화는 검사 결과 당일 이른 아침 병원을 찾았고, 송화 앞에는 익준이 등장했다. 

송화는 익준 앞에서 "암이면 어떻게 하지?"라며 불안해했고, 익준은 "그러면 내가 무조건 고쳐줄게"라며 송화를 안심시켰다.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던 송화는 기분 좋게 병원으로 출근했고, 5인방은 한 명씩 찾아와 송화 상태를 살폈다.

이날 방송 말미, 대학교 면접을 보러갔던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이 장면에서는 송화와 익준이 가장 처음 만났다는 반전 과거가 드러났다.

익준은 석형(김대영 분)이 송화에게 고백하고 거절당해 힘들어했다는 알았고 송화 역시 5인방과 친해지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둘 사이에 새로운 감정선이 그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장면이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20년지기 친구들 간의 화합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