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렘데시비르를 개발 중인 미국 바이오기업 길리어드 사이언스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16일(현지시간) 오후 6시 뉴욕 증시의 시간 외 거래에서 길리어드 사이언스 주가는 14% 이상 올랐다.
국내에서 파미셀과 신풍제약도 람데시비르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파미셀은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한 바이오제약 전문기업이다. 렘데시비르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단·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파미셀은 17일 오전 9시 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62%(2600원) 오른 1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8.23%(1300원) 오른 1만71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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