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에 파미셀이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34분 현재 파미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100원(18.62%) 오른 1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강세는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의학전문매체 `스탯 뉴스`에 따르면 시카고대학교에서 현재 진행 중인 3단계 임상실험 결과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들 대부분이 렘데시비르 치료 이후 열과 호흡기 증상이 크게 완화해 1주일도 되지 않아 퇴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미셀은 렘데시비르의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해당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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