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내년 6월까지 대규모 행사 취소”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21년 6월까지 계획된 대규모 행사를 열지 않겠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저커버그 CEO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안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게 건강 전문가의 지침”이라며 “이를 감안해 2021년 6월까지 50명 이상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를 취소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대신 일부 행사들은 온라인으로 열 계획이며, 올해 6월까지 출장 금지 정책도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재택근무 체제도 다음달까지 유지한다.

저커버그 CEO는 “우리는 나머지 지역 사회와 지역 경제가 우선적으로 회복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사무실로 돌아가려는 계획을 늦추고 있다”며 “모든 사람에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소한 5월 말까지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지난달 시애틀 사무실을 폐쇄하고 근처에 거주하는 5000여명의 직원에 재택근무를 권고한 바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사진=페이스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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